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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들어진 구조물이 특징입니다.
이 구조물들은 주로 큰 경제력이나 정치적인 권력을 가진 지배 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인돌 내에서는 다양한 보물 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품이 발견되곤 합니다. 오늘은 고인돌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선사시대 고인돌의 구조와 특성
선사시대 고인돌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크고 평평한 바위를 여러 개의 작은 바위로 지탱해 만든 구조물입니다.
고인돌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무덤방 위에 올려진 거대한 돌, 즉 덮개돌입니다. 이 덮개돌은 개석, 탱석 또는 상석이라고도 불리며, 지상에 드러나 있고, 여러개의 석실에 의해 지탱됩니다.
받침돌은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돌로, 덮개돌을 직접 지탱하며 그 중량을 분산시켜 석실의 무너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받침돌은 덮개돌 아래의 하부 구조를 보강하고, 고인돌의 더욱 웅장하고 멋지게 보이게 합니다.
무덤방은 고인돌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고인의 시신이 안치되는 공간입니다. 돌을 세우거나 쌓아 만들어 놓은 무덤방은 대부분 평면이 장방형이며, 내부 공간을 제공합니다.
뚜껑돌은 무덤방을 덮고 있는 돌로, 고인의 시신을 보호하며 덮개돌의 무게로 인한 무덤방의 파괴를 방지합니다. 이는 판석 1개 또는 여러 개의 판석으로 이루어지며, 보통 한 겹으로 쓰이지만 경우에 따라 여러 겹으로 포개 놓기도 합니다.
무덤방 주위에 깔려진 돌로, 덮개돌 아래 위치하며 무덤방 주변을 보강해주고 덮개돌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묘역의 넓이나 가장자리를 구획하여 묘역의 영역을 표시하는 기능을 합니다.
고인돌 구조의 이러한 정밀한 구분과 기능적인 설계는 과거 인류가 자연석을 활용하면서 복잡한 사상과 신앙, 사회적 계층을 표현한 뛰어난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선사 시대 사람들의 지식, 기술,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돌 내부에는 고인의 시신을 넣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윗부분은 대체로 평평합니다.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에 걸쳐 약 6만개 가량이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반도에는 약 4만여개가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습니다.선사시대 고인돌 제작 과정 및 건립 기술
선사시대 고인돌을 구성하는 큰 바위들은 대부분 엄청난 크기로, 당시 사람들은 이 돌들을 채석한 뒤 건립될 위치까지 이동시키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돌 건립 장소로의 돌 이동에는 끌어당기기, 나무 롤러 사용, 뗏목을 이용한 수상 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쓰였으며, 이 모든 과정은 대규모 인력과 조직적인 협동심이 필요했습니다.
거대한 돌을 운반한 후에는 지지하는 받침돌들을 설치하고, 그 위에 주건축물인 덮개돌을 올렸습니다. 덮개돌을 받침돌 위에 안정적으로 놓는 작업은 정교한 계산과 정밀한 노동을 필요로 했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돌을 만드는 데는 단순한 힘뿐만이 아니라, 돌의 무게 중심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했고, 구조적으로 어떻게 하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었습니다. 또한, 무덤방과 같은 내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돌을 세밀하게 배치하고 조정해야 했으며, 이와 더불어 외부로 드러나는 돌의 모양에도 신경을 썼을 것입니다.
고인돌 제작 과정 중 현존하는 고인돌들의 돌 접근면을 보면 그 당시 돌과 돌 사이에 끼워진 흙 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인돌을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돌과 돌 사이의 간격을 메우거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고인돌 건립 기술을 보여줍니다. 여러 기록에 따르면, 고인돌을 건립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는 대부분 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돌을 다루는 데 능숙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돌뿐만 아니라 나무와 같은 다른 자연물도 건립 과정에 함께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처럼 고인돌 제작과정 및 건립 기술을 통해 이 시대 사람들의 지혜와 능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선사시대 고인돌의 역할과 의의
선사시대 고인돌은 주로 고인의 시신을 안치하는 무덤의 역할을 했습니다. 높은 경제력이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돌은 계급 분화가 시작된 청동기 시대의 문화와 사회 구조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태양과 지붕, 장례 문화 등 당시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창의적인 접근 방식은, 고대 문화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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